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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9)
2013.7.19

7월이 다 지나가니 반년 이상의 시간을 허비한 기분이다. 하지만 예전의 일기를 뒤적이다 느꼈던 것 처럼, 난 왜이리 항상 초조하고 쫓기듯 느끼며 살고 있는 걸까? 2013년 한해 쯤은 느긋하게 살아볼까? 그러기에는 내 나이나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불안정한가? 이 일을 하며 얼마나 더, 몇년이나 더 버틸수 있을지 그 뒤에는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불안감과 지금의 쉽지만은 않은 상황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서 있는 듯한 느낌이다. 미래를 위해 뭔가 전력투구를 하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현재를 즐기고 있지도 못하는. 전형적인 평범함이거나, 전형적인 못남이거나. 책을 많이 읽고 싶어하면서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영어 컨텐츠들을 즐기고 싶어 하면서도 늘지 않는 실력에 좌절하고..

카테고리 없음 2013. 7. 19. 09:14
비가 온 휴일

대전은 더웠는데 서울로 올라오니 며칠째 장맛비가 계속이란다. 숙소가 어무 더우니 대전쪽에 비가 오고, 서울은 맑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쳇. 대신 제수씨한테 받은 영화관람권으로 온가족이 극장 나들이. 로봇도 나오고 아이들이 좋아할 줄 알았으나 조금 무서워해서 약간 후회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장 보고 나름 재미있었다고도 해서 다행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3. 7. 14. 22:32
2011.07.11. 2

96년의 나는 뭐가 그렇게 초조했을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3. 7. 11. 22:29
2010.07.11

1. 이곳 프로젝트에서의 일상은 작년에 비하면 힘든 면이 있지만 프로젝트에 투입된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비교적 만족하며 지낼만 하다. 작년처럼 더위에 지치지도 않고, 데이터 모델링이라는 나름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일에 치중하여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맡은 분량이 조금 많기도 하고 예전에 모델링을 했던 환경과는 다른 면이 너무 많아서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지만 배우는 점도 많다. 특히 이렇게 대규모의 프로젝트에서의 실전적인 방법론이랄까 살아남는 법이랄까 이런걸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소소하게 모델링 스킬이나 ER-WIN과 같은 툴을 사용하는 팁 같은 것도 배우게 되기는 하지만 이미 그동안 쌓은 경험에 비추어 크게 획기적이라 할만한 것들은 아니고. 그리고 작년과는 달리 정식프로젝트여서 ..

카테고리 없음 2013. 7. 11. 20:43
2013년 7월 10일

대전에서 관세청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오늘은 당사 직원들과 함께 세븐스프링스라는 곳에 가서 회식을 했다. 다들 그동안 스트레스에 쌓여 힘들어만 하고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잠시나마 짬을 내서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 아직은 식사를 하며 웃음꽃이 가득 필 만큼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나름 적응들을 해가며 힘든 상황을 버텨가고들 있다. 내가 고마워해야할 일인지, 회사가 고마워 해야할 일인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주말부부 생활을 한지도 어느새 만1년하고도 2개월째 되어간다. (물론 중간에 서울에 머무른 2,3개월의 기간이 있긴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기면 뭔가 좀 내 자신이 다른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새벽에 운동을 하고, 아이패드로 영어기..

카테고리 없음 2013. 7. 10. 21:48
로지텍 K810 키보드

얼마전 새로 받은 노트북(삼숑)이 키감이 너무 좋지 않아 키보드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다가 평소 나 답지 않게 너무 멀리(?) 가버렸다. 2~3만원대의 소모품성 USB키보드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다가 어느새 무선 블루투스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멀티페어링이 가능한 요 녀석으로 눈이 돌아가 버린 것. 워낙 광고성 사용기 블로그들이 가득한지라 사용기가 다 거기서 거기였고, 별로 믿음이 가지 않으면서도 사무실에서 키 하나로 노트북과 아이폰을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일단 구매. 결론은 대 성공. 아이패드로 넘버스 같은 앱을 자주 쓰고 아이폰으로 카톡하면서 불편함을 자주 겪었던지라 너무 만족하며 쓰고 있다. 키감도 삼숑 노트북에 비하면 굳!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3. 7. 2. 21:24
속독

몇해 전부터 속독에 관심은 두고 있는데 책 몇권 읽는 것 만으로는 진척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글을 읽을 때는 눈으로만 스캔하고 입밖으로 내든 입속으로만 하든 '발음'을 하면서 읽는 것을 제일 먼저 고쳐야 한다는데 30년 넘게 고착된 버릇이니 쉽게 고쳐지지 않아 정말 답답하다.그나마 정말 가능하긴 한 것인지 약간의 의구심도 가지고 있긴 한데 요 며칠사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을 관찰해보니 눈으로 이미 읽고 지나갔는데 다시 마음 속으로 이를 발음하면서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두 프로세스간의 속도 차이로 인해 혼란이 발생하면서 되돌아 읽기등 속독을 위해서는 버려야 한다는 온갖 나쁜 버릇들은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한편으로는 여전히 과연 속으로 단어들을 발음하지..

카테고리 없음 2013. 2. 27. 15:35
인섬니아.

큰곰이 어렸을 때보다 오히려 지금 더 아빠한테 치대는 면이 있다. 주로 밤에 잠을 잘때 그런 행동을 보이는데 잠자리에 누우면 무서운 생각이 드는데 아빠만 옆에 있으면 괜찮단다. 그러면 큰곰 침대에 같이 누워서 재워 주고 안방으로 오곤 하는데 가끔은 큰곰이 새벽에 잠이 깨어 안방으로 건너와서는 내옆에 털썩 누워 잠들어 버릴 때도 많다.문제는 큰곰 침대가 많이 작아서 폭도 좁지만 길이도 짧아 내가 거기서는 깊은 잠을 같이 잘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안방 침대도 곰순양과 둘이 누우면 넉넉하지만 큰곰도 이제는 많이 커서 셋이 눕기에는 어느새 많이 좁아졌다.그동안은 큰곰을 밤 10시쯤 재우다 나도 문득 잠이 들고, 12시쯤 자리가 불편해서 잠을 깨어 안방으로 가서 다시 잠을 자곤 했다. 그러다 가끔은 작은 곰..

카테고리 없음 2013. 2. 26. 18:18
몸은 피곤한데

집?에 들어서면 날 반겨주는 유일한 생명체다. 저녀석을 바라보는 일과 슈베르트의 Gute Nacht를 듣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방안 가득한 고약한 담배냄새는 사라질줄 모르고 유배된 듯한 내 삶만 사그러드는 듯해서 힘을 낼 "꺼리"들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쉽진 않다.

카테고리 없음 2012. 7. 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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