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00권 :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

집 근처에 괜찮은 도서관을 찾은 김에 서가에서 뽑아들고 바로 읽은 책. 작년에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라는 책을 읽은 기억도 있고, 최근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도 읽고 있어서 눈에 띈 듯 하다. 이 책은 저자가 세계여행 이후 그 마무리를 국내에서 하면서 땅끝마을에서부터 통일전망대까지 우리 국토를 걸어서 종단하면서 느끼고 본 것들을 기록한 책이다. 얼마전 설악산 대청봉을 난생처음 등반하면서 정말 죽는 줄 알았던 나로서는 전국을 걸어서 종단한 끝에 (그것도 중간 중간 만나는 산은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넘어서 가며) 설악산을 지나 대청봉까지 갔다는 저자가 정말 한편으론 너무나도 놀라웠으며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부분은 저자가 만나는 다양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였던 것 같다...
카테고리 없음 2012. 1. 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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