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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준비

Mark.B 2012. 1. 19. 14:12

경주남산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포함해 한비야의 국내 여행기등을 읽으면서 국내 여행에 대한 "로망"같은 것이 생겼다. 당연히 그 시작은 경주로 부터여야 한다고 생각이 되어서 지금부터 준비해 보고자 한다.

그동안 결혼하고 배낭여행을 갔었을 때나(이게 대체 언제적 이야기 인지) 여름휴가 등을 떠날 때 직장생활을 핑계로 전적으로 그 준비를 곰순양이 도맡아 하곤 했는데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준비해서 같이 떠나려고 생각중이다. 사실은 경주 이야기를 꺼내자 곰순양이 먼저 제안한 것이기도 하자. 나도 몸만 떠나는 그런 여행 한 번 해보자면서.

곰순양은 차를 가져가자고 하나 나는 오히려 기차여행이 하고 싶어서 반대.. 일단 최근에 다녀온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대중교통등도 잘되어 있다고 하고, 경주시내 자체가 그리 큰것 같지 않아 "자전거"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아서다.

우선 경주 자전거 여행 관련 정보

1. 간단한 지도와 코스가 있는 블로그 
2. 경주 자전거 문화 유적 체험 투어단
3. 경주 자전거 하이킹 가이드
 

다음으로 꼭 들러보고 싶은 곳 List

1. 경주 박물관 - 성덕대왕 신종(일명 에밀레종)을 꼭 보고 싶고
2. 불국사 - 경주 가면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고
3. 남산 - 1박2일에서 소개된 남산 7대 보물중 일부분 만이라도 보고 싶다.
4. 추가로 CNN에서 선정한 한국 방문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추천한 곳 중 경주가 3군데나 있어서 참고하고자 한다.
요기는 그 링크 => http://jisanlib.tistory.com/786 
보문정, 불국사, 안압지를 추천하고 있는데 사진으로 봐도 정말 멋지다.

토함산 석불사의 석불은 다음 기회에... 왠지 첫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 감동을 받아 오고 싶다. 다른 곳이라고 아니 그렇겠냐만 석불은 특히나 가슴 아프고 속상할 것 같아. 석불을 남겨 놓아야 다음에 경주를 다시 들를 핑계거리를 만들어 놓을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다.


숙박 

민박으로 하고 싶은데 민박으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것들이.. 내 기준으로는 민박으로 가장한 펜션인 듯...
등잔 초가집, 돌목 등등..

들러보고 싶은 곳  확정하고 일정을 잡아 봐야겠다.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시내와 남산까지 둘러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